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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계양구, 신중년 진로교육 선도 도시 도약

‘챗GPT 활용’ 접목... 인생 2막을 여는 디지털 평생교육

 

[아시아통신]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25년 성인진로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신중년 진로교육 분야에서 선도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계양구가 중장년층을 위한 평생학습정책을 지역 맞춤형으로 정교하게 설계해, 중장년층을 ‘배움의 소비자’가 아닌 정보 생산자이자 지역사회 기여자로 전환시키는 실질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기반으로 구는 8월부터 ‘신중년 디지털 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은퇴 이후 삶의 재설계와 사회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교육은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기초 과정과 ‘챗GPT 기반 챗봇 만들기’의 심화 과정으로 구성되며, ‘챗GPT API를 활용한 챗봇 만들기’의 저자가 직접 강의한다.

 

특히 지자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챗봇 개발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어, 이번 교육은 신중년 대상 진로교육의 선도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수료자들은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지역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처럼 교육 이후의 실천과 연결 구조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신중년의 삶의 방향을 새롭게 설계하도록 돕는 전환점이자 지역 내 배움의 연결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만 50세 이상 65세 이하 계양구민 중 컴퓨터 및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사용이 가능한 신중년으로,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프로그램은 2025년 8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계양구청 6층 평생학습관에서 3개월간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계양구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

 

윤환 구청장은 “중년은 새로운 꽃이 피는 계절”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은 계양구의 평생교육이 주민 삶을 바꾸는 동력이 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시작을 준비하는 신중년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설 수 있도록 행정이 든든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계양구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중년 맞춤형 진로교육의 지속적 확대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평생교육 기반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다시 꿈꾸고 도전하려는 중년, 퇴장이 아닌 재등장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무대가 계양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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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박정희 정부 초대 경제수석)과 만나 △우리 조선업의 초격차 유지 방안 △핵심 인재 확보 전략 등 토의
[아시아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31일 오후 4시 국무총리공관에서 「제2차 K-토론나라 : 신동식과의 미래대화」를 개최했다.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은 박정희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조선업 육성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 등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기틀을 닦은 분으로, 오늘 자리에서는 신 회장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 조선업의 초격차 유지와 핵심 인재 확보 등 대한민국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김 총리는 첫 번째 질문에서 “오늘 타결된 한미간 관세 협상에서 조선업 협력이 핵심 중 하나였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물었고, 신 회장은 “한미동맹이 기존의 안보 동맹을 넘어서 이제는 산업동맹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무엇을 주고받을지에 대한 전략적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두 번째로 김 총리는 “한국의 조선 역량을 세계 최정상급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질의했고,신 회장은 “한국이 조선업 기술력만 보면 최정상급이지만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선 친환경, 디지털, 자율운항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한 투자와 관련 연구인력에 대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