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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5학년도 2학기 강원 농어촌유학, 참여 학생 360명 돌파

“1학기 282명 대비 82명 증가, 농어촌유학 열기 확산”

 

[아시아통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2학기 강원 농어촌유학 신규 참가 학생 모집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2학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64명의 학생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학 생활을 한다고 밝혔다.

 

2023년 2학기 33명으로 시작한 ‘강원 농어촌유학’은 매년 참여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1학기에 참여한 학생 중 96%에 달하는 270명이 2학기 유학을 연장하면서, 수도권 학부모들 사이에서 강원 농어촌유학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 농어촌유학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고, 선생님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친구들과는 우정을 나누고 마을 어르신들과는 가족처럼 지내며, 공동체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큰 만족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강원 농어촌유학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학생과 학부모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다.

 

유학생 증가로 작은학교에 활력이 생기고,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학교들은 폐교 위기를 넘어서고 있다.

 

또한 지역 경제와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하며, 농어촌유학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의 성공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부터는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도 주거비 지원 예산의 50%를 분담하며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향후 강원 농어촌유학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정주 환경 조성이 필수적인데,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주거비 지원 기간은 장기 정주를 고려하는 유학 가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학 가정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농어촌유학의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초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신경호 교육감은 “작은학교의 교육력과 지역사회의 협력 덕분에 강원 농어촌유학이 해마다 더 많은 학생과 가족에게 사랑받아 기쁘다”라며, “자연과 교육이 어우러진 농어촌유학이 아이들의 성장은 물론 지역 소멸을 막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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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박정희 정부 초대 경제수석)과 만나 △우리 조선업의 초격차 유지 방안 △핵심 인재 확보 전략 등 토의
[아시아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31일 오후 4시 국무총리공관에서 「제2차 K-토론나라 : 신동식과의 미래대화」를 개최했다.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은 박정희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조선업 육성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 등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기틀을 닦은 분으로, 오늘 자리에서는 신 회장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 조선업의 초격차 유지와 핵심 인재 확보 등 대한민국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김 총리는 첫 번째 질문에서 “오늘 타결된 한미간 관세 협상에서 조선업 협력이 핵심 중 하나였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물었고, 신 회장은 “한미동맹이 기존의 안보 동맹을 넘어서 이제는 산업동맹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무엇을 주고받을지에 대한 전략적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두 번째로 김 총리는 “한국의 조선 역량을 세계 최정상급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질의했고,신 회장은 “한국이 조선업 기술력만 보면 최정상급이지만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선 친환경, 디지털, 자율운항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한 투자와 관련 연구인력에 대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