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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성북구-대한행정사회 업무협약, 마을행정사 8명 위촉으로 행정 사각지대 해소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 강화…대한행정사회와 손잡고 ‘마을행정사’ 제도 본격 추진

 

[아시아통신] 서울 성북구가 7월 30일 대한행정사회와 성북구 마을행정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명의 행정사를 마을행정사로 위촉하며 주민 밀착형 행정상담 제도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성북구 마을행정사 제도의 출범을 기념하고, 주민의 행정 고충을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행정 체계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서 마련됐다. 현장에는 위촉 대상인 행정사들을 비롯하여 대한행정사회 관계자, 성북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대사회는 행정 수요가 갈수록 다양화·복잡화됨에 따라, 행정기관의 손이 닿지 못하는 민원 사각지대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성북구는 대한행정사회와 협력하여 전문성을 갖춘 행정사를 위촉하고, 이들을 행정 사각지대에 배치해 주민의 행정상담을 지원하는 ‘마을행정사’ 제도를 도입했다.

 

마을행정사는 지역 곳곳에서 주민을 직접 만나, 권리 구제, 생활 법률 상담, 복잡한 행정절차 안내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행정 접근성이 낮은 정보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윤승규 대한행정사회장은 “마을행정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이 호흡하며,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마을행정사 제도는 행정기관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세심한 도움을 전하고자 하는 성북구의 새로운 시도”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참여형 행정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마을행정사 제도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향후 세부 운영계획을 대한행정사회 성북구지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행정 수요와 주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 체계를 마련하고, 마을행정사의 역할과 활동 범위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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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마을을 기록하다"…동두천시, 마을미디어 동아리 1기 수료식 개최
[아시아통신] 동두천시는 오는 8월 1일, 동두천미디어센터에서 ‘마을미디어 동아리 1기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주민이 주도해 지역 이야기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 편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공식적인 자리다. ‘마을미디어 동아리’는 동두천 시민 및 동두천시 소재의 직장이나 학교에 소속된 주민들이 2~7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여해, 지역의 이슈와 이야기를 미디어 콘텐츠로 풀어내는 프로젝트다. 이번 1기에는 총 7개 팀(28명)이 참여했으며, 동두천미디어센터의 영상 제작 교육과 장비, 공간, 멘토링 지원을 바탕으로 약 2개월간 팀별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각 동아리의 제작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며, 작품들은 동두천의 축제, 지역 현안, 관광지 등 지역성과 공공성을 담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동두천중학교 동아리 ‘동튜브’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학교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했으며, △한국문화영상고 방송동아리 ‘KCM MIC’는 학생들의 사연을 청취하고 전달하는 인터뷰 콘텐츠를 선보였다. △한국문화영상고 동아리인 ‘드론그래피’는 드론을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