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구름많음강릉 15.9℃
  • 맑음서울 18.7℃
  • 구름많음대전 22.2℃
  • 맑음대구 22.0℃
  • 구름많음울산 15.4℃
  • 구름많음광주 21.1℃
  • 구름많음부산 15.9℃
  • 흐림고창 16.6℃
  • 구름많음제주 19.8℃
  • 맑음강화 13.7℃
  • 구름많음보은 20.0℃
  • 흐림금산 20.0℃
  • 구름많음강진군 17.6℃
  • 구름많음경주시 18.1℃
  • 구름많음거제 17.2℃
기상청 제공

노동자 행복 위해 한 걸음 더…설립 3주년 맞은 안양시 노동인권센터

-소규모사업장・돌봄・배달・경비 등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
-최대호 시장“취약계층 노동자의 어려움 가까운 곳에서 해결해야”

[아시아통신]

 

2022년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안양지역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안양시 노동인권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8월 개소 3주년을 맞는다.

 

센터는 개소 이래 소규모 사업장 종사자와 비정규직, 그리고 돌봄・배달・경비・미화 등 업무에 종사하며 노동조합 울타리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노동자들을 위해 현장에 밀착한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해왔다.

대부분의 노동 관련 센터들이 위탁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돼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노동법률상담 1500건 돌파…법률・심리・교육까지 노동자 전방위 지원

센터가 개소 후 가장 먼저 추진한 사업은 ‘취약노동계층 법률 지원’이다. 법무법인 시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취약계층 노동자의 법률지원을 위해 노무사를 채용해 2022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1,547건의 노동법률상담과 143건의 사건대리 및 권리구제를 실시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사업주가 알아야 할 노동기초상식’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으며, 장기요양기관장・미용업원장 등 업종별 사업주를 위한 노무 교육을 실시하고, 지식산업센터・공업지역 등 사업장 밀집 장소를 방문해 입주자를 위한 고용보험 지원제도 설명회도 추진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감정노동,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내 전문 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1대1 맞춤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 돌봄노동자 목소리 키운다…권익향상・인식개선 노력

센터는 2023년 6월 지역사회 돌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를 시작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돌봄 노동자에 대한 처우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관내 요양보호사의 노동실태 조사 및 발표, 조직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지난해 4월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안양지회 출범식을 개최하며 당사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 이후 돌봄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교재 개발, 인식개선 캠페인,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돌봄노동자와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좋은 돌봄 한마당 을 개최하는 등 돌봄노동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사회적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경비·미화·배달노동자 등 업종별 특화사업 추진

업종별로 특화된 다양한 교육 및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센터는 지난 2023년 3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 노동조합 경기지부와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 안양군포의왕지회로 구성된 배달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안전지킴이 20명을 위촉해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캠페인과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경비・미화 등에 종사하는 노년층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사용법 등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해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영상 포럼과 역사문화기행도 실시했다.

 

그동안 시・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실시하던 ‘이동노동자 생수나눔’도 센터가 지난해부터 통합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폭염기간 야외 근무 노동자에게 얼음물을 배부해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지난 24일에도 범계역 및 평촌1번가 인근에서 생수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손영태 안양시 노동인권센터장은 “안양 시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안양시에 특화된 노동정책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학교 안팎으로 퍼지는 노동인권 교육…자립청년도 함께

‘학교와 함께하는 노동인권교육’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 센터가 협약을 통해 2023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센터가 양성한 노동인권강사가 관내 중고등학교로 찾아가 노동인권에 대해 토론하고 참여하는 수업이다. 지난 2023년 1,808명, 2024년 6,914명이 수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상반기까지 총 8,408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길라잡이’ 사업은 아동·청소년 생활시설에서 퇴소한 청년과 안양시 공무원 간 멘토링을 추진해 자립준비 청년에게 근로계약서 작성 등 실생활에 필수적인 노동·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소규모 프랜차이즈(편의점・제과점 등)사업장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598개 사업장을 방문해 763명의 노동자와 279명의 점주에 대상으로 노동조건 실태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계도 활동과 근로기준법 준수 캠페인도 실시했다.

 

◇ 만안구에 노동상담소 설치 계획…시 특화된 노동정책 지속 발굴

센터는 오는 2027년까지 만안구에도 상시 노동상담소를 설치해 상담 및 권리구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돌봄, 배달 노동자 등 플랫폼 노동자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시 노동인권센터와 관련해 더 궁금한 사항은 누리집(nodong-inkwon.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취약계층 노동자의 어려움을 가까이에 있는 지역에서부터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노동인권센터가 해야하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관내 다양한 노동자들이 소외받지 않고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소규모정비 통합심의 통과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총 60개 모아타운 대상지에 대해 사업성 보정계수를 반영한 관리계획(안)을 “수정가결”하고, 가로주택정비사업 8개소의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수유동 52-1번지 일대 모아타운을 비롯한 강북·서남권 모아주택 사업 전반에 걸쳐 조합원 부담 및 사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026년 3월 26일 제4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모아타운 60개소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관리계획 변경(안) ▲가로주택정비사업 8개소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광진구 자양1동 799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통과시켰다. ① 모아타운 60개소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관리계획 변경 사업성 보정계수는 사업 대상지의 공시지가 수준을 기준으로 임대주택 공급 비율과 용적률 완화 수준을 조정하는 제도로서, 서울시 평균 공시지가 대비 해당 사업구역의 공시지가 수준을 반영해 보정계수를 산정하며(범위 1.0~1.5), 지가가 낮을수록 더 높은 보정계수가 적용되어 공공기여 부담이 조정되는 구조다. 일반적으로 분양가격은 토지가격에 비례해 형성되기 때문에, 토지가격이 높은 지역은 사업성이 높은 반면, 저가 지역은 동일한

강석주 시의원, “병원행정관리자 역할 재정립 필요… 실태기반 제도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3월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 및 실태조사 기반 역량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병원행정관리자의 역할 재정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실태조사에 기반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개회식에는 유철종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숙자 운영위원장, 이병윤 교통위원장,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으며, 또한 신동원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강석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행정관리자는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운영 전반을 설계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에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 지위와 업무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