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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 마이애미' 아시아 첫 DDP 전시 하이라이트 공개

글로벌 갤러리 16곳과 국내외 주목받는 작가 71명 참여, 작품 170여 점 전시

 

[아시아통신]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 서울 전시의 하이라이트를 7월 30일 사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Illuminated: A Spotlight on Korean Design’이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의 아시아 첫 전시다. 17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통해 한국 디자인의 독특한 감각과 철학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명 ‘Illuminated’는 한국어 조명(照明)에서 영감받아 지어진 제목이며,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한국 디자인의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세계적 디자인 갤러리 16곳이 참여한다.

 

런던, 파리, 뉴욕, LA에 지점을 둔 ‘카펜터즈 워크숍 갤러리(Carpenters Workshop Gallery)’, 뉴욕의 ‘살롱 94 디자인(Salon 94 Design)’, 런던의 ‘찰스 버넌드 갤러리(Charles Burnand Gallery)’, 브뤼셀·제네바의 ‘오브젝트 위드 내러티브(Objects With Narratives)’ 등이 대표적이다.

 

참여 작가로는 김민재, 이광호, 정다혜, 최병훈 등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디자이너들과 해외 갤러리 참여 작가 등 총 71명이 참여한다.

 

전시 외에도 디자인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토크 프로그램과 VIP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동시대 디자인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브랜드, 컬렉터, 업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국제 디자인 트렌드와 산업 방향에 대한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프리즈서울(Frieze Seoul)’ 및 ‘키아프(Kiaf)’와 같은 기간에 열려, 서울이 9월 아시아 예술계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디자인 창의도시’로 풍부한 문화유산과 더불어 동시대 디자인의 중심지로 성장해 왔다. 또한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DDP는 서울 디자인 지형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디자인 마이애미 아시아 첫 전시를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젠 로버츠(Jen Roberts) 디자인 마이애미 CEO는 “디자인 마이애미는 최고의 콜렉터블 디자인을 선보이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서울은 이 분야의 발전과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많은 유명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들의 요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2005년 첫 디자인 마이애미 페어에서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의 상징적인 건축물에서 20년 만에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다층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서울에서 국내외 디자인 커뮤니티의 만남과 교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시 기획을 맡은 조혜영 큐레이터는 “지금은 한국의 음악, 음식, 예술, 디자인, 공예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시기”라며, “이번 전시는 한국 디자인의 세계화를 선도해 온 디자이너들을 조명하는 동시에, 우리가 모두 ‘글로벌 시민’이라는 감각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재단은 전 세계 컬렉터, 전문가, 애호가들이 한국 디자인의 다양성과 창의성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길 기대하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한국 작가와 작품을 조명하는 디자인 마이애미의 전시는 글로벌 디자인계에서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자리”라며, “서울이 글로벌 디자인 담론을 주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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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설계용역 진행상황 연이어 점검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7월 28일(월),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설계 진행 상황 및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왕십리역 11번 출입구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구간이다. 구미경 의원은 2023년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 및 2024년 설계비 2억 원 확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면담은 승강기 설치 설계가 확정된 이후 가진 세 번째 점검 자리로, 구 의원은 지난 3월, 5월에 이어 7월에도 연이어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확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구미경 의원은 설계 진행 현황을 확인하기에 앞서 왕십리역 현장을 방문해 설치 예정 위치를 직접 살펴보고, 왕십리역 역장과의 면담을 통해 세부 추진 경과와 향후 공정 계획을 공유했다. 구미경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