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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제345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폐회

2025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 조례안 등 심의·의결

 

[아시아통신] 해남군의회가 7월 25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45회 임시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7월 15일 오후부터 21일 오후까지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에 대한 청취 및 질의답변을 실시했고, 21일 오후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 심사·의결을 했으며, 25일 제6차 본회의에서 총 7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처리했다.

 

주요 안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인 해남군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 조례안(이기우 의원 대표발의)은 원안가결, 해남군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민경매 의원 대표발의)은 수정가결 됐고,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원안가결 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을 위한‘'지방의회법'제정 촉구 건의안(이기우 의원 대표발의)’, 전복 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전복 양식어가 회생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민경매 의원 대표발의)’, 신재생에너지 생산 중심지로서 해남군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해남군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구조적 불공정 해소를 위한 정책 개선 촉구 건의안(서해근 의원 대표발의)을, 그리고 농업 분야의 일방적 희생을 막기 위한‘미국과의 통상협상에서 농업 희생 전략 중단 촉구 건의안(박상정 의원 대표발의)’등 지역 현안을 반영한 4건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회의 시작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김영환 의원은 해남교통과 해남군이 군민의 교통복지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박종부 의원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농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을 제안했다. 그리고 서해근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일번지 해남이라는 주제로 우리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모아줄 것을 주장하는 등 각각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성옥 의장은“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를 비롯한 각종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심의에 열정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님과 의사 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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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