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국제

우범기 전주시장, ‘완주 속으로’ 상생 소통 행보 계속된다!

우범기 시장, 25일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와 함께 완주군 봉동에서 오찬간담회

 

[아시아통신] 연일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지역에서 간담회와 전통시장 장보기 등 상생소통에 나섰지만 완주군 반대 단체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일부 행사가 무산됐다.

 

우범기 시장은 25일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완주군 봉동 생강골 전통시장을 찾아 오찬 간담회를 한 뒤 전통시장을 살피며 장보기에 나설 예정이었다.

 

간담회에서 송병용 전주시민협의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분과위원장과 위원들은 통합 추진 현장에서 듣고 느낀 바를 생생하게 전하며 민간과 행정이 힘을 합해 완주와 전주가 상생하는 통합 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간담회 중간에 완주군의원과 완주군 일부 반대 단체 관계자 10여 명이 식당에 들어와 통합 반대를 외치며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우 시장은 주민과 상인들의 피해를 우려해 예정됐던 전통시장 장보기 일정을 취소했다.

 

우 시장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의 통합 권고 전까지 연일 완주군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진정성 있는 통합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완주군민이면 누구와도 만나 의견을 듣고 설득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와 전주는 이미 하나의 생활권이며, 상생과 발전을 위한 동행을 바탕으로 더 크고 강한 광역거점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통합에 대해 우려하고 반대하는 완주군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끝까지 설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