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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진병영 함양군수, 서하면 찾아 집중호우 피해 점검 및 주민 간담회 개최

해평·봉전·호성마을 순회하며 민생 회복 의지 다져

 

[아시아통신] 진병영 함양군수가 7월 24일 서하면 해평, 봉전, 호성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찾아가는 마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마을별 현안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호성마을을 방문해 호성들 제방정비 등 마을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인근 양돈농장 악취 피해 및 선비문화탐방로 관광객 쓰레기 불법투기 등 주민 불편사항을 집중 청취했다.

 

다음 봉전마을에서는 새들뜰 배수개선, 마을앞 배수로 정비 등 주민 숙원사업을 확인하고 거연정 탐방쉼터 조성 완료 후 농산물 판매 공간 확보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마지막으로 해평마을을 찾은 진 군수는 마을 대나무 숲 정리와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당면한 현안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최근 전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진병영 군수는 “최근 전국적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에도 다소 피해를 입었지만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히 복구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재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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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