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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성주군 케어팜빌리지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회적농업 기반 ‘돌봄+농업’융합 모델 제시 기대

 

[아시아통신] 성주군은 오는 2025년 7월 25일 오후 2시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성주군 케어팜빌리지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번 보고회는 ㈜건축사무소 본시를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수행한 ‘성주군 케어팜빌리지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의 최종보고를 통해 사업의 추진 계획과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하여 주민협의체, 자문위원, 경상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케어팜빌리지’는 사회적농업 기반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돌봄마을을 조성하여, 농촌의 고령화를 극복하고, 사회적약자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돌봄과 농업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니크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성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농업’ 융합 모델을 제시하고, 농촌 재생과 주민 기반 사회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회에서는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함께, 사업 부지, 건축물, 야외시설 등 주요 시설 계획 및 설계 개요가 제시됐다. 특히, 케어팜복합센터, 한옥카페 등 주요 건축물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돌봄 지원을 위한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텃밭, 유리온실, 비닐하우스, 소동물사육장, 각종정원, 로컬마켓필드, 주민공유마당 등 다양한 야외시설은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농촌 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성주군 케어팜빌리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였다.

 

성주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성주군은 ‘케어팜빌리지’ 조성 사업을 통해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되찾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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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