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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태안군, 민선8기 89개 공약 성공적 이행에 총력!

24일 ‘2025년 상반기 공약이행평가 회의’ 열고 89개 공약 진행상황 점검

 

[아시아통신] 민선8기 4년차에 돌입한 태안군이 공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제3기 공약평가단 22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공약이행평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의 미래 발전을 이끌 민선8기 공약의 진행상황을 살피고 군민 의견을 수렴해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현황 보고와 변경사항 설명,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태안군의 민선8기 공약은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4건) △신산업 육성(6건) △태안경제 육성(6건) △지역개발(12건) △관광산업 육성(19건) △농어업인 육성(8건) △복지 강화(8건) △맞춤형 지원(7건) △정주여건 개선(16건) △행정혁신(3건) 등 10개 분야 89건이다.

 

지난달 말 기준 89개 공약사업 중 45건이 이미 완료됐으며 37건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 ‘이행완료’ 사업은 42건에서 45건으로 3건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정상추진’ 사업이 39건에서 37건으로 2건 감소했다. 현재 공약 완료율은 50.5%며, 사업별 평균 이행률은 68.6%다.

 

주요 완료 사업은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태안군 소상공인센터 신설 △고령 농어업인 종합건강검진 제도 도입 △농어민수당 인상 △경로당 순회 주치의 제도 신설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설치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태안 동서부시장 환경개선 및 시장 활성화 등이다.

 

특히, 최근 공약사업 중 국지도96호와 함께 지방도 603호의 국도38호 승격(근흥면 신진도리~이원면 내리)이라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에 따라 국도38호선 구간 중 단절된 5.3km 구간을 연결하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공약평가단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공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추진 과정에서 민주성을 확보하고 소통행정을 구현해 군민이 함께 공감하는 공약 이행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태안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약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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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