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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거창 9경 관광객 98만 명 돌파, 전년 대비 17.6% 증가!

창포원 관광객 55.6% 폭증, 2026 거창방문의 해 기대감 고조

 

[아시아통신] 거창군의 주요 관광지들이 상반기 동안 큰 인기를 끌며, 지역 관광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거창을 찾은 관광객은 총 309만 1,10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창 9경’에는 100만 명에 가까운 발길이 이어지며 거창 관광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KT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월(23.5%)과 5월(15.3%)의 방문객 증가가 특히 두드러졌다.

 

이는 설 연휴와 더불어 거창군 최초의 통합 봄축제인 ‘거창에 On 봄축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중 가장 큰 성장을 보인 곳은 거창창포원으로, 상반기 동안 22만 1,940명이 다녀가 전년 대비 무려 55.6% 증가했다.

 

수년간 이어진 경관 조성과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준비, 그리고 봄축제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창포원을 거창의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9경’에는 상반기 동안 총 98만 5,531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17.6% 증가하며 지역 관광의 중심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원산과 거창사건추모공원 역시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며, 명실상부 경남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반면, 항노화힐링랜드(-5.5%)와 수승대(-4.1%)는 소폭 감소했지만, 거창군은 진입로 확장, 유아숲 체험원 조성,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등을 통해 회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관광객의 요일별 방문 분석에서는 일요일(20.4%), 토요일(19.2%)순으로 주말 방문이 여전히 많았으며, 월요일(12.3%)에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는 관광시설의 휴무일을 특정 요일에 집중하기보다는 분산 운영이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체적인 관광 수요는 증가했지만, 사과테마파크, 근대의료박물관, 갈계숲, 산림레포츠파크 등 일부 소규모 관광지와 신규 시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개장 초기에 주목받았던 산림레포츠파크는 활용도 제고를 위한 관광코스 연계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5년 초 관광진흥과를 신설하고, 관광객 유입을 위한 관광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번 통계는 그 성과를 보여주는 첫 지표이자, '2026년 거창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데 있어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계절 언제든 다채로운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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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제26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 참석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24일 수원특례시 수원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열린 제26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진선 의장이 제안한 ▲지방의회의 독자적 조사‧감사 기구 설치 ▲정책지원관 정수 조정 ▲지방의회 사무직원 장기교육훈련 확대 등 ‘특례시의회 위상에 부합한 권한 확대’ 건의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의결했으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차기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는 고양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진선 의장은 ”진정한 지방분권은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권한과 자율성을 갖는 데서 출발한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의 역할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앞으로도 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