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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한국기술교육대-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 중장년 디지털 역량 강화 '맞손'

취업 역량 강화 위한 '리스타트 4050' 3주간 운영, 지역 중장년 재도약 지원

 

[아시아통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규만)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충남ž세종지역본부와 함께 충남 지역 중장년층의 디지털 역량 및 취업 가능성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디지털 리스타트(RESTART) 4050」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구직활동의 주요 장애요인인 디지털 격차를 극복하고, 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각각 ▲1단계(기초): 디지털 역량 수준 진단과 활용 첫걸음, ▲2단계(활용): 디지털 활용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3단계(구직 실전): 중장년을 위한 경력관리와 구직 전략 수립 총 3단계 과정으로 구성됐다.

 

충남 천안 부대동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 제2캠퍼스에서 진행된 1단계, 2단계 과정은 약 40명의 지역 중장년이 참여해 디지털 금융 및 보안,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생성형 인공지능(AI) 이해와 활용 등 구직활동에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을 학습하며 호응을 보였다.

 

교육 참가자들은 “현시점에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에게 매우 필요하고 실용적인 교육이다,” “생성형 AI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정기적인 교육과정이 개설되길 희망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 의장은 “이번 교육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함께 중장년 충남도민의 새로운 기회 발굴과 경제활동 지속을 돕는 뜻깊은 발판”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규만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력으로 지역사회에서 기여한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으로 중장년의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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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현장에서 되새기는 광복의 의미…서울역사편찬원 특별 답사 운영
[아시아통신]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운동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교과서 역사기행’을 운영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걷고 배우는 이번 답사는, 독립운동가들이 꿈꾸던 ‘자유’의 가치를 생생하게 되새기는 현장 중심의 역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의 ‘교과서 역사기행’은 초·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화유산을 전문 역사학자의 해설과 함께 직접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8,454명(2,629가구)이 신청했으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1%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광복(光復)’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교과서 역사기행’은 역사의 현장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8월 8일(금)과 8월 14일(목), 총 2회차로 나누어 선착순 5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독립운동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해설은 박혜미(숭실대학교) 강사가 맡아, 무더위를 고려해 오전 2시간 답사를 진행한다. 서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