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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억의 조각을 모으다’ 춘천 캠프페이지 민간 기증 이어져

소양로3가 전 파출소장, 1989년 미군 감사패 기증

 

[아시아통신] 춘천시가 캠프페이지 관련 민간기록물 수집에 본격 나선 가운데 시민들의 소중한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강석호 전 소양로3가 파출소장으로부터 1989년 팀 스피릿 훈련 당시 캠프페이지에 주둔한 미군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해당 감사패는 당시 제772 미국 군사 경찰 대대가 훈련 협조에 대한 공로로 수여한 것이다.

 

이번 기증은 캠프페이지 반환을 이끈 류종수 전 춘천시장이 지난 4일 미군 감사패를 시에 기증한 데 이은 두번째 사례로 시민들의 기억이 공공의 기록으로 확장돼 가고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육동한 시장은 “한 점의 기록이 도시의 역사를 되살리는 소중한 단서가 된다”며 “캠프페이지가 남긴 시간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위에 미래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캠프페이지 민간기록물 기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캠프페이지 전시관 건립’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기증 대상은 △비행장 활주로 건설 당시의 기록과 기억 △미군 부대 운영과 폐쇄 관련 자료 △캠프페이지 인근 생활사와 관련된 사진, 영상, 물품 등이다. 기증은 총무과 기록관리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춘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집된 자료는 시청사 내 전시와 춘천시 SNS를 통해 시민과 공유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기록 하나가 도시의 역사로 이어진다”며 “시민 여러분의 기억이 캠프페이지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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