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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상남도의회, 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 기탁

최학범 의장 비롯 도의회 전 의원·직원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성금 모금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는 7월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전달식을 갖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에 성금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도의회 전 의원 64명과 직원 1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수해로 생계와 일상이 무너진 도민들을 위한 복구 활동과 긴급 생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피해 규모가 컸던 산청, 합천, 의령 등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는 이번 성금 기탁에 앞서 피해 발생 직후부터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섰다.

 

최학범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직원들이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농작물 정리, 침수 주택 가재도구 운반 및 정리, 이재민 애로사항 청취 등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최학범 의장은 “호우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많은 의원님들과 직원들이 마음을 보태 주셨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필요한 곳에 지원되어 신속한 복구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추가 지원 방안도 계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의회가 피해 복구 현장에서 보여준 연대와 헌신에 도민들께서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남도의회는 향후에도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장 방문과 복구 지원을 넘어, 제도적 지원책 마련, 예산 반영 등 실질적인 후속조치를 통해 도민 삶의 회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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