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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재해구호물자 창고 점검 실시

비상시 즉각 대응 태세 확인... 기준치 상회하는 물자 확보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22일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재민 및 일시대피자 보호를 위한 재해구호물자 창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이 직접 의창구 소재 재해구호물자 창고를 방문하여 물자 보관 상태와 운영 실태를 점검하여 현장 중심의 비상대응 태세를 면밀히 확인했다.

 

재해구호물자 창고는 5개 구청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구호세트 879개, 취사구호세트 172개, 일시구호세트 70개를 비축하고 있다.

 

이는 행정안전부 기준(응급구호세트 462개, 취사구호세트 85개)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대규모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전대피 강화 정책에 따라 일시대피자를 위한 ‘일시구호세트’ 70개를 새롭게 비축해, 재난 초기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일시구호세트는 단기간 대피자에게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칫솔, 샴푸, 비누, 수건 등 생필품 9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해 재난의 규모와 빈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 물자관리와 현장 대응체계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재해 대응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재해구호물자의 효율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위기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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