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8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수원화성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원본 현판 탁본 발견

[아시아통신]

 

 

수원화성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의 원본 현판 탁본이 발견됐다. 방화수류정 원본 현판은 현재 사라진 상태다.

 

방화수류정 원본 현판은 1794년(정조 18) 정조의 명령에 따라 명필 조윤형(曺允亨, 1725~1799)의 글씨로 제작해 게시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원본 현판은 사라졌다. 1956년 서예가 김기승(1909~2000) 글씨로 만든 현판이 지금까지 걸려 있다.

 

1794년 10월 19일에 완공된 방화수류정은 정조가 주재해 활쏘기를 하던 곳이기도 하다. 수원화성 시설물 가운데 가장 풍경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1년 보물로 지정됐다.

 

수원화성박물관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방화수류정 현판 탁본 원본이 전시된 특별전시 ‘광평대군과 그의 후손들’(밀알미술관)에 대한 기사를 찾아 보고, 전시장을 찾아 실견 조사 후 원본 현판 탁본임을 확인했다.

 

사라진 방화수류정 현판의 유일한 현존 탁본으로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소장자와 협의해 유물 복제와 전시 활용을 허락받았다. 2026년 유물 복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탁본은 원본 현판의 글씨 모양에 먹물을 입혀 종이에 그대로 옮겨 찍는 전통 복사 방법의 하나다. 원본 현판과 거의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왕실에서도 중요 건축물의 현판은 탁본해 소장했다.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앞으로도 우리 시와 관련된 우수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확보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며 “역사문화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안호영 위원장, ‘먹사니즘’ 회원들과 풍남문시장, 남부시장 장보기·간담회 진행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4일, 재명 대통령의 민생철학을 실천하는 시민조직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자문위원장 자격으로 전주시 풍남문시장과 남부시장 일대를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와 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잘 사는 국민, 함께 사는 사회”라는 먹사니즘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복원하기 위한 민생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 위원장은 먹사니즘 청년위원회 활동가,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 황영호 풍남문상인회 회장 등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벨트 조성, 청년상인 창업, 교통·환경 개선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과 민생경제의 현실을 공유했다.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먹사니즘의 핵심은 지역에서 돈이 돌고,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민생경제의 선순환”이라며 “안호영 자문위원장이 현장에서 그 가치를 함께 실천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호영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민생의 현장”이라며 “기후·에너지·유통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연결해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