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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양시, 수도권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 발생…철저한 위생수칙 실천 당부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및 음식물 위생관리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수도권 중심의 음식점 및 학교 등에서 다수의 환자가 집단 발생했으며, 감염사례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장출혈성대장균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활발히 증식하며, 소량의 균으로도 감염이 가능해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주로 오염된 육류, 채소, 유제품 등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혈변 포함), 구토 등이다. 일부 환자의 경우 용혈성요독증후군(HUS)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유치원, 학교, 집단급식소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조리 전후 손 씻기, 육류 완전 익히기, 조리도구 분리 사용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 및 등원 중지와 함께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장출혈성대장균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에게는 위험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예방수칙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의심 증상 시 빠르게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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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점에서 퀴즈 풀고, 도서관에서 책 받고… “동네 서점에 보물 있다”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7월 14일부터 지역 서점과 구립도서관이 협력하는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동네 서점에 보물 있다!’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서점이 단순한 책 판매처를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문화와 배움의 ‘보물’을 품은 공간이라는 인식을 담고 있다. 이렇게 지역 서점을 다시 주목함으로써, 서점과 도서관을 잇는 독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4개의 지역서점(21세기 문고, 광평서점, 글벗서점, 깍지모모북아지트, 두나서점, 무수책방, 서적백화점, 압구정동아서점, 압구정현대서점, 예나글방, 우리서점, 은마서적, 최인아책방, 한티문고)과 15개의 구립도서관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자는 해당 서점을 방문해 매장 내 비치된 ‘강남구 역사 퀴즈’를 풀고 확인 도장을 받은 후, 인근 구립도서관에 해당 퀴즈지를 제출하면 연령별 주제 도서를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은 자연스럽게 서점과 도서관을 오가게 해 책과 공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주제 도서는 연령별로 ▲초등 저학년용 박보영의 『호호당 산냥이』 ▲초등 고학년용 김유경의 『창밖의 기린』 ▲청소년 및 일반 성인용 김금희

임규호 서울시의원, "'청년친화도시' 보여주기식 사업 그치지 마라" 일침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서울시에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이 보여주기용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2025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청년친화도시에 관악구가 선정되어 이에 따른 지방비 매칭 신규 편성을 이유로 청년친화도시조성 사업 3억 7천 5백만원이 책정됐다. 제33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미래청년기획관 소관 회의에서 임규호 의원은 '청년친화도시' 추가경정예산안 내역을 검토하며 "청년친화도시가 무엇인지 모호한 개념인데, 세부적 투자 재용을 알 수 없다"며 "청년을 더 가까이 하겠다는 뜻은 이해할 수 있으나, 단순한 보여주기용 예산 중 하나에 불과하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동안 임규호 의원은 미래청년기획관에 “청년 먹사니즘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의 삶에 진정성있게 다가가는 정책을 펼치라”고 지속적으로 주문해왔다. 임규호 의원은 "서울시가 청년을 위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어도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하기 쉽지 않은데, '청년친화도시'라는, 개념 조차 낯선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어봤자 의미없는 형태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이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어 의미를 발휘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