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장흥군 “제2회 추경예산 664억원 증액 편성, 5,665억원 확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5일 장흥군의회 본회의를 거쳐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5,001억 원) 보다 많은 13.27%가 증가된 664억 원을 증액하여 5,665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예산을 우선 편성했으며, 민선 7기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숙원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는 등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88억 원, 코로나19 관련 장흥사랑 상품권 발행 17억 원, 한시 생계지원금 11억 원, 집중호우 피해복구 사업 121억 원, 주민숙원사업 56억 원, 농업기반 정비사업 11억 원, 탐진강 30리길 정비사업 8억 원 등으로 편성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 경기 침체 해소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공무원 여비 등 경상적경비를 절감하고 축제와 행사 예산을 삭감하는 등 55억 원의 세출구조 조정을 단행하여 절감된 예산을 이번 추경에 편성했다.

 

 

추경의 아쉬움으로는 장흥노력항 수산물 콜드체인 부대시설 조성비 13억 원과 마을별 기초인프라 구축을 위해 편성한 11억5천만 원 등 40여억 원의 예산이 삭감되어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되었다는 것이다. 이 예산은 다음 추경에 재편성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금번 추경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생활 안정과 직결된 예산과 주민숙원사업 예산으로 편성된 만큼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