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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안동 최초 동‧식물 테마파크‘주토피움’인기 급상승

온뜨레피움이 주토피움으로 새단장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안동 최초의 동, 식물원인 주토피움(구 온뜨레피움)이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달 13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안에 개장했다. 개장 한 달여 만에 주, 야간 10,190명이 방문해 안동의 새로운 체험 명소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주토피움은 실내는 동, 식물원을, 야외는 미니 동물원을 조성해 야간 경관을 더한 동, 식물 테마파크이다.

 

 

‘주토피움’ 이름은 민간위탁 법인에서 SNS 공모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주토피아(zoo+유토피아)에서 파생된 단어다. 즉, 동물원을 뜻하는 zoo와 유토피아, 식물의 피움을 뜻하는 합성어다.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상태를 갖춘 인간과 동물, 식물이 함께하는 사회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실내 동물원은 희귀곤충관, 양서류관, 파충류관, 거북이관, 미니동물관, 희귀조류관 등 150여 종의 동물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전국에서 가장 큰 판다누스나무, 야자수, 바오밥나무 등 동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식물을 식재하여 동‧식물원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

 

 

야외 곳곳에는 알파카와 라쿤, 보아염소, 마블여우 등 다양한 미니동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이 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미를 더했다.

 

 

야간에는 15만 개의 LED 조명이 수놓은 빛 테마파크가 가족과 연인들의 휴식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주토피움 이전에 운영됐던 온뜨레피움은 지난 2011년 개장해 약 10년간 식물테마형 공원으로 자리매김해 왔었다.

 

 

시는 온뜨레피움을 민간의 아이디어를 도입해 최근 관광 트렌드에 걸맞게 변모시키기 위해 민간위탁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민간위탁사업자(곤충파충류영농조합법인)를 선정했고, 사업자가 제안한 계획에 따라 식물원을 동‧식물원으로 리모델링해 주토피움이란 이름으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곤충파충류영농조합법인 김홍중 대표(57세)는 “그동안 코엑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곤충파충류 체험전 등을 성공적으로 기획, 운영하며 다양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어 최고의 동‧식물 체험교육장으로 만들어 갈 자신이 있다.”며 “비록 당분간은 코로나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지만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할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안동시 관계자는“주토피움은 동물과 식물, 빛 세 가지 콘텐츠가 어우러진 테마파크로 낮과 밤이 차별화된 매력을 갖춘 곳”이라며 “민간이 운영하는 만큼 민간의 니즈에 맞춰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만족시키는 안동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토피움 입장료는 주간 15,000원, 야간(19:00~23:00) 5,000원이고, 안동시민은 각각 12,000원, 4,000원이다. 또한 단체는 주간 10,000원, 야간 3,000원이다. 야간에는 동, 식물원은 운영하지 않고 빛 테마파크만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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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