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한국항공이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확보에 나서 주목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항공은 전날 이사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304-22 소재의 토지 및 건물을 태극건설에 200억원에 처분하기로 의결했다. 한국공항은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항공기에 대한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 수하물 탑재 및 하역, 항공기 급유 등을 재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한국항공은 22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개월 이내에 처분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산을 처분한다"고 짧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