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1일 오전, 차세대 한은 금융망 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 갔다. 이날 부터 가동을 개시한 차세대 거액결제금융망은 자금 이채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국내 유일의 거액결제 시스템이다. 차세대 금융망은 다자간 동시처리 주기를 30분에서 5분으로 줄이는 결제 방식을 크게 개선하고, 결제 전용 당자예금계좌를 추가로 개설했다. 또 장외시장 채권거래에서 거래대금을 예탁결제원과 계좌 경유없이 거래당사자간 직접 대금을 이체할 수 있도록 간소화 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샅태에 따른 거리두기 등에 협조하기 위해 이주열 총재 등 20명 안팎의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