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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산림청, 맹독성 ‘붉은사슴뿔버섯’ 섭취 절대 금지!

국립산림과학원, 인터넷 허위정보 확산에 주의 당부

 

[아시아통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최근 붉은사슴뿔버섯을 식용 가능한 버섯으로 소개하거나 관련 음식 레시피를 공유하는 사례가 확산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화려한 외형으로 쉽게 눈에 띄는 붉은사슴뿔버섯은 소량만 섭취해도 치명적인 중독 증상을 유발하는 맹독성 버섯이다. 이 독버섯에는 트리코테신 계열의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기 계통뿐만 아니라 신경계, 호흡기, 혈액, 피부 등 전신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일부 AI 기반 검색 서비스와 온라인 블로그에서 붉은사슴뿔버섯이 면역력 강화, 항암, 항산화 등에 효과가 있는 약용버섯으로 잘못 소개되고 있는 사례를 확인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성균관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붉은사슴뿔버섯에서 발견된 로리딘E라는 물질이 유방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독소루비신보다 500배 이상 강력한 항암 효능이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는 로리딘E라는 정제된 단일 물질의 효능에 해당하므로 붉은사슴뿔버섯 자체를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버섯은 채취하지 말아야 하며, 섭취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박응준 과장은 “야생버섯은 전문가조차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어 섭취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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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2025 사회적경제 주간행사 참석.... “사람 중심의 경제도시,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4일, 화성시민대학 계단식 강의실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 사회적경제 주간행사'에 참석해 지역 마을공동체의 상생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배현경·송선영·이용운 시의원이 참석했고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관계자와 시민 등 약 80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육성법'과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매년 7월 첫째 주를 사회적 경제 주간으로 지정한 데 따른 것으로, 기념식과 사회적 경제 포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 경제는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연대와 협력, 나눔과 상생의 가치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힘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 중심의 경제도시 화성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며,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