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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홍보모델 제2기 ‘서울베이비앰배서더’를 모집합니다

양육자와 아이의 눈높이로 서울의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소개할 공식 홍보모델 모집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아이와 함께 서울의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서 소개할 공식 아기모델 ‘서울베이비앰버서더’(baby ambassador) 2기를 를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8일간 모집한다.

 

‘서울베이비앰배서더’는 저출생 위기 대응 핵심사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공식 홍보모델로, 선발된 가족은 서울에서의 탄생과 육아 일상을 영상과 사진으로 제작해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 공식 SNS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 참여형 홍보모델을 통해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서울에서 아이를 키우는 가족의 현실과 희망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번 2기 모집에서는 총 5팀 내외를 선발하며,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주요 정책 대상자인 양육자와 아이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서울시 저출생 대책을 소개하고, 행복한 육아 일상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선발된 가족은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우리 가족의 육아 일상, 나들이, 정책 체험 등을 담은 영상·사진 콘텐츠를 제작하고,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공식 SNS 계정에 콘텐츠를 게시하며, 서울시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것이다.

 

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와 육아용품을 지원하며, 우수 콘텐츠 제작 가족에게는 특별 시상도 제공된다. 또한, 서울시 공식 홍보영상, 포스터 등 주요 홍보물 모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서울베이비앰버서더’가 되고 싶다면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을 통해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과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임신부 또는 만 0~7세(84개월) 자녀를 둔 양육자가 ▴블로그 ▴스레드 ▴엑스(X)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중 1개 이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팔로워 총합 300명 이상, 게시물 10건 이상을 보유한 가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난해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서울베이비앰배서더 1기 8가족은 시청사 외벽과 지하철 미디어보드에 게시된 정책 홍보 포스터 제작에 참여하고, 서울시장 주재 간담회, 유아차 런,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 등 주요 행사에 함께하며 육아 가족의 생생한 목소리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SNS를 통해 총 246개의 콘텐츠를 제작해 누적 조회수 410만 회를 기록했으며, 서울에서 아이 키우는 일상과 현실을 생생하게 공유하며 많은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서울시는 이번 2기 모집을 통해 더 많은 가족이 서울의 변화를 만드는 실질적인 시민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베이비앰버서더의 활동을 통해 양육자들이 서울시의 임신·출산·육아 정책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아이를 키울 때만 느낄 수 있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기쁨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실제 가족들의 목소리로 전달되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가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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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첫 아기 수달 탄생” 서울시설공단, 12일부터 '아기수달 이름 짓기' 온라인 이벤트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유라시아수달 쌍둥이가 지난 6월 24일 태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다. 유라시아수달은 국내에서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과거에는 이북 지방 산간 하천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최근 환경 문제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됐다. 일본에서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기 수달을 출산한 부모 수달은 ‘수돌’(수컷)과 ‘달순’(암컷)으로, 2022년 말 대전과 충남 부여에서 생후 1개월도 채 되지 않은 채 발견되어 2024년 6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기증된 바 있다. 공단은 수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형 수달사를 조성해 서식 환경을 마련해왔다. 이번 아기 수달 탄생은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 된다면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쌍둥이 아기 수달은 바다동물관 내 수달사에서 어미 ‘달순’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칼럼]파크골프, 건강한 공동체와 미래 도시를 잇는 생활스포츠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지역 현장을 자주 찾다 보면, 주민의 표정에서 변화를 감지하게 된다. 최근 강남 지역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한 가지는 파크골프를 즐기는 주민들의 활기찬 모습이다. 단순한 여가활동으로 시작된 이 운동이, 이제는 건강과 소통, 공동체를 복원하는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한다. 강남구는 도심이라는 공간적 제약 속에서도 파크골프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에는 도곡경로당을 파크골프 아카데미로 전환하였고, 1,000명이 넘는 구민이 정식 회원으로 등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파크골프 지도자 2급 자격시험’을 구 최초로 실시하여, 8명의 정식 지도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있었다. 이는 단지 자격증 수여에 그치지 않고, 강남의 파크골프가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인력 기반 위에서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크다. 직접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며 느낀 바에 따르면, 파크골프는 연령과 성별, 경험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스포츠이다. 간단한 장비, 낮은 비용, 짧은 경기 시간, 그리고 걷기 중심의 플레이 방식은 신체 부담이 적어 고령층은 물론 청·장년층,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