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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광산구의회, 제297회 제1차 정례회 폐회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조례안·일반안 등 총 16건 처리

광산구의회, 제297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광산구의회, 제297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아시아통신] 광산구의회가 27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열린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포함해 결산안 3건, 조례안·규칙안·일반안 13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광산구의 2024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예산 현액 1조 1,120억 원, 세입 결산액 1조 1,501억 원, 세출 결산액 1조 94억 원 규모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로 최종 승인됐다.

 

박미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이 구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집행과정 전반을 면밀하고 철저하게 점검했다”며 “이번 결산심사는 광산구 재정 운영의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향후 내실있는 예산 집행을 위한 분명한 기준을 세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5분 자유발언으로는 국강현·정재봉·조영임 의원이 각각 광산구시설관리공단 노동자 처우·권리 보호 문제, 금호타이어 화재 관련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지하철 2호선 첨단대교 구간 지상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명수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주요 현안과 구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하반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은 물론 광산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제298회 임시회로 7월 16일 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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