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세계 최초의 꿈의 신소재 개발에 성공,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쾌거를 거둔 신소재는 지금 우리들이 쓰고 있는 플라스틱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신소재'이다. 지금 우리를 포함한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은 환경공해를 발생하는 폐기불능 제품으로 이를 대체할 신기술이 절대적으로 시급하다는 요구를 받아 왔다. LG화학은 유럽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제품 사용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구체화되자 신소재 개발에 착수, 이번에 경이적인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을 거둔 것이다. LG화학은 양산 싯점을 2025년으로 잡고 있다. 이에 앞서 이 소재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제휴, 2022년 중 시제품을 생산해 볼 계획이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생분해성 소재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연간 10조원 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이 개발한 이 '생분해성 신소재'는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과 폐글리세린롤 (바이오 디젤의 생산공정 중 발생한 부산물)로 폴리프로필렌(PP) 등 합성수지와 같은 기계적 물성 및 투명성을 구현한 100% 바이오 소재로서 세계 최초이다. 지금까지 이와 흡사한 바이오 소재가 있었지만 그것들은 이를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필히 다른 플라스틱 소재나 첨가물 사용이 필수였기 때문에 완전한 기능을 인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LG의 이 신소재는 이미 생분해성소재 국제 인증기관인 독일의 'DiN certco'로 부터 '120일 이내에 90%이상 생분해된다'는 확인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