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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비수도권 최초, 경남 ‘반도체 아카데미 교육센터’ 선정!

산업부 공모'반도체 아카데미'지역 교육센터 최종 선정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아카데미'지역 교육센터 공모에 전국 5개 기관이 신청한 가운데, 경남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비수도권 거주자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반도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 교육센터 지정을 확대했으며, 도는 전력반도체 및 후공정 중심의 핵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선정은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교육 구조로 인한 지역 청년 소외 문제를 완화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반도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10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전문 실습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전력반도체 공정 및 패키징, 신뢰성 평가 등 후공정 전주기를 아우르는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력반도체 소자 및 전기적 특성 분석 ▲패키징 해석 시뮬레이션 ▲패키징 공정 및 신뢰성 시험 실습 등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기업과의 현장실습을 통해 공정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경남·부산 지역 전력반도체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수료생들의 지역 내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경상국립대학교와 인제대학교) 반도체 특성화대학에 선정되어 2027년까지 320명의 반도체 인력 양성 ▲(경남대학교) 반도체 부트캠프사업에 선정되어 2028년까지 520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2025년 3월 '경남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주력산업(기계, 조선, 자동차, 방산 등)을 제외한 미래첨단산업 10개 산업군을 산업규모, 선도기업(앵커기업) 유무 등 수준(규모)별로 ①특화(우주, 항공, 미래항공모빌리티, 차세대원전, 수소) ②확장(디지털(AI), 로봇, 소재) ③새싹(반도체, 바이오) 등 세 그룹으로 나눠 발표하며, 반도체를 새싹으로 분류한 바 있다.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구축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반도체 아카데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전국적인 혁신 흐름에 발맞춘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비수도권 최초로 경남에 반도체 아카데미 교육센터가 설립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전력반도체 및 반도체 후공정 인재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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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 협력의 새 장 연다 김경 서울시의원, "청소년·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역사박물관 및 한성백제박물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박물관이 처음으로 공동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 ‘한성부터 서울까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협력 모델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의 리더십이 빛난 사례”라며 “두 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성부터 서울까지’ 프로그램은 한성백제의 고대부터 서울역사박물관의 근현대까지 서울 2천년 역사를 한 흐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마다 시대가 단절돼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성백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연속성과 통합적 역사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두 박물관은 올해 10월 공동으로 온라인 교육을 12회 운영해 약 27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체적으로 700명 정도의 교육생이 참여했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에는 다른 시립박물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두 관장님의 협력 의지와 실행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