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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질병관리청, 만성감염질환 극복을 위한 19년의 여정, 코호트 연구 성과 한자리에

만성감염병 코호트 연구를 통한 질병 예방관리 전략의 과학적 근거 마련

 

[아시아통신]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6월 20일, 로카우스 호텔(서울 용산 소재)에서 '만성감염질환 코호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만성 감염질환 코호트 연구 민관 전문가가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활성화 및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 됐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06년부터 국내 만성감염질환 코호트 연구를 통해 각 분야 (의학, 임상, 역학, 진단 등)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만성감염질환자군을 장기간 추적·관찰함으로써 질병의 발생, 경과, 위험 요인, 치료 및 예방 전략 등 실증적 데이터를 확보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HIV/AIDS* 감염의 장기 생존에 따른 만성질환 부담 증가, ▲C형간염 치료제(DAA)**시대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난제, ▲장기추적 B형 감염인의 항바이러스제 치료 효과 연구 ▲당뇨가 결핵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코호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만성감염질환 관리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부서의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들이 소개됐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과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그간의 연구를 통해 확보된 코호트 자원(인체유래물과 임상역학정보)을 적극 활용하여 치료와 예방을 개선할 수 있는 중개연구 방향 등 미래 대비 연구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 됐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은 “만성 감염질환 코호트 연구는 치료방향 제시, 감염경로 파악 등 만성 감염질환 예방·관리 정책의 과학적 근거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호트 운영이 더욱 정교화되고 연구성과가 증진될 수 있도록 제도 정비와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며, 특히, “그간 확보한 코호트 성과 및 자원을 이용하여 중개연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국립인체자원은행 및 보건의료연구 자원정보센터(CODA)를 통해 만성 감염질환 코호트 연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코호트 연구를 통해 축적된 과학적 근거가 만성 감염질환 예방·관리 정책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만성 감염질환 코호트연구와 환자 관리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하여 정책 기반 연구의 내연을 확장하고, 코호트 기반연구를 활성화하여, 미래를 대비한 연구를 활성화해 만성 감염질환 극복 및 국민 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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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