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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남교육청, 통합목포고 ‘교육과정 맞춤형 공간’ 방향 찾다

무안고서 TF 협의회 열고,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공간 조성 논의

 

[아시아통신]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무안고등학교를 찾아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공간 설계 방향을 협의하고, (가칭)통합목포고 이설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협의는 통합목포고 설계단계에서 교육과정 중심의 공간 구성이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통합목포고 이설 추진을 위한 TF팀은 공립형 자율고로 운영 중인 무안고의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통합학교의 교육 비전과 시설 구성 방향을 모색했다.

 

협의에는 전남형자율고 육성 TF와 목포고, 목포여고 시설공사 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시설 실무자와 교육과정 담당자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통합목포고의 비전 설정과 공간설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회에서는 ▲ 전남 서남해안권에 걸맞은 국제적 수준의 학교로 발전하기 위한 장기적 비전 수립 ▲ 미래형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공간 구성 ▲ 공립형 자율고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 ▲ 학생들의 생활과 연계된 실제 공간 구성의 필요성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무안고 양회룡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협의에 참여해, 학교에서 실제로 활용 중인 주요 시설의 장단점과 학생 생활, 수업 운영에 필요한 공간 구성의 핵심 요소에 대해 생생한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무안고 방문은 통합목포고가 단순한 물리적 통합을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미래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의 공간이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칭)통합목포고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목포고와 목포여고의 통합 이설이 추진 중이며, 2026학년도부터 학급 수 조정과 교육과정 통합 운영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TF 운영을 통해 재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남형 자율고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미래 교육환경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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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마석 하늘공원 산책로 조성’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 개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1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마석 하늘공원 산책로 조성’에 따른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상기 의원, 박윤옥 의원, 전혜연 의원, 묵현리 이장 및 아파트입주자대표, 학부모 등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집행부로부터 사업 계획과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주민 의견수렴 후 사업 추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먼저, 공원관리과장으로부터 마석하늘공원과 인근 공동주택 간 연결로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및 사업추진 배경, 경관녹지 내 데크 및 목교 설치를 통한 연결산책로 조성으로 공원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청취하고, 이어 주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한 해결방안과 사업추진 시 문제점,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저를 비롯한 지역구 의원님들이 이미 수차례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만나뵈면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히며, “집행부에서는 예산확보부터 사업추진까지 큰 관심을 갖고 임해주시기 바라며, 설계용역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