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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10년 간 환손실 35조원 '슬쩎넘겨(?)'

한국은행이 지난 10년 간 총 35조4000억원의 환손실이 발생했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고, 자체회계규정에 따라 같은 기간 당기 순익 33조원을 거궜다고 공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의 자체 회계규정은 일반적인 회계기준이나 법령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외환 재정정책을 수립할 때 에도 왜곡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정성호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공표한 지난 10년간 당기순이익은 대략 33조원 수준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환률평가 손익을 반영하면 한국은행의 실제순이익은 4조100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된다. 일반적인 회계기준에 따르면 외화자산은 매년 환률변동에 의한 환률평손익을 당기손익으로, 또는 손실로 처리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환률평가손익을 손익으로 계상하지 않고 '외환평가조정금'(자산*부채계정)에 쌓아 두는 '특이한 자체 회계처리 기준'을 채택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금융전문가들은 "잧칫 한국은행의 이같은 회계규정이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마며 신중한 대안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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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