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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의결권 3%'민주지도부 '충돌'

공정경제 3법 중 상법개정안에 골자인 '3% 룰(rule)'문제를 두고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들 간의 다른 목소리가 밖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자는 상법개정안과 관련, 양영자 최고위원은 "기술패권 경쟁을 단순히 투정으로 보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며 경제계와의 소통을 통해 3%룰(rule)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입법이 해외자본의 경영개입 통로가 돼 결국 우리의 소중한 핵심 기술을 빼앗길 수 있다"면서 "한국은 사람과 기술이 전부인 자원빈국인데 기술이 빠져나갈 작은 구멍이라도 있어서는 안되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물샐틈없이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박홍배 최고 위원은 "해외경쟁기업 관계자가 투기자본과 결탁해 우리 기업 감사위원으로 선임돼 기밀이 유출되고 소송남발로 기업경영이 침해된다는 과장된 선동은 접어야 한다"며 "공정경제 3법은 기업가치 제고법인데 기업죽이기 법으로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맞섰다. 공정경제 3법은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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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3회 희망화성어워드’ 참석…사람의 온기로 완성되는 도시, 희망의 빛을 함께 밝히다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7일,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열린 ‘제3회 희망화성어워드’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과 나눔을 실천해 온 시민들의 뜻깊은 성취를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 이용운 의원이 참석했고, 수상자와 시민 등 약 250명이 함께했다. 무대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참여 영상 시청·표창 수여(시장상·의장상)·어린이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한 해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공감과 존중의 분위기로 가득 찼다. 배정수 의장은 “오늘 우리는 이 도시를 빛내고 가꿔온 사람의 희망이 한데 모여 큰 빛을 이루는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며 “희망은 저절로 자라지 않고, 누군가의 손에서 시작되는데, 수상자 여러분이 바로 화성을 지켜온 뜨거운 사랑의 손이자 공동체의 등대지기”라고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희망화성어워드’는 나눔·봉사·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시민과 단체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화성특례시의 연대와 공동체 가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시민 포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