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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진주 전통음식의 맛과 멋’ 학술대회

경상국립대학교 진주학연구센터, 지역 문화유산의 계승·활용 방안 모색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덕환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6월 20일 오후 1시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진주 전통음식의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제5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진주학연구센터는 2023년 창립 이후 진주학의 학문적 정립과 지역학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주 고유의 전통음식 문화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이를 문화유산이자 지역자원으로 계승·활용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진주 전통음식은 오랜 역사 속에서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방식, 공동체 문화가 어우러져 형성된 복합문화적 유산이다.

 

진주는 조선시대 이래 경남 서부의 정치·행정·문화·교육의 중심지로서 품격 있는 음식문화를 발전시켜 왔으며, 비빔밥, 냉면, 헛제삿밥, 교방음식, 유과 등 다양한 향토음식은 지역 정체성의 중요한 축을 이뤄왔다.

 

이러한 음식문화는 단순한 식생활의 결과뿐만 아니라, 전통 풍습과 제의문화 등 여러 요소가 축적되어 전승된 지역 공동체의 삶과 미학을 반영하는 총체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진주 전통음식이 가진 맛과 멋의 의미, 즉 음식의 조리 방식과 식재료를 통한 ‘미각적 특성’뿐만 아니라, 음식에 담긴 정서, 예절, 공동체성이라는 ‘문화적 가치’를 함께 고찰한다.

 

더불어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문화 콘텐츠로 개발·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상국립대학교 진주학연구센터와 진주문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음식문화사, 식생활문화, 무형유산, 지역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학계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기조강연은 ▲진주 전통음식 문화의 미래적 가치(오세현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진주학으로서의 진주 음식문화(김겸섭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등이 마련돼 있다.

 

발표 주제로는 ▲진주 음식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진주음식 아카이브’ 구축 방안(정희범 경남도립남해대학 교수) ▲진주 전통음식의 발굴 및 전승(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장) ▲진주음식문화유산의 보호 방향성 모색(오세미나 전북대학교 강사) ▲진주 제과 전통의 형성 배경(남성진 진주문화연구소 전임연구원)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진주학연구센터 김덕환 센터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진주 전통음식에 내재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지역학의 새로운 연구 축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하고 “진주를 중심으로 한 향토음식의 학술적 탐색과 문화적 활용 가능성은 지역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 지역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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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건국대 항공우주 설계인증연구원과 업무협약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4일 광진구청 구청장실에서 광진경제허브센터 입주기업 기술이전을 위해 건국대학교 항공우주 설계인증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진경제허브센터는 2003년에 개관해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창업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창업 컨설팅, 투자유지, 네트워킹, 마케팅과 브랜딩 등을 지원하며 종합창업지원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민선8기 초반 157억 원이던 연매출이 지난해에는 295억 원으로 88%가 증가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건국대학교 항공우주 설계인증연구원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및 환담,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연구원은 인공지능, 로봇, 소프트웨어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광진경제허브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에게 기술이전과 접목이 가능하다. 협력사항은 ▲산업기술 이전 ▲기술 실증사업 연계 ▲입주기업 기술검토 및 고도화 자문 ▲창업환경 조성 위한 정보공유 등이다. 실질적으로 기술 설명회와 상담 컨설팅을 진행하고 기술을 활용, 시제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박사급 연구진을 활용해 특허 출원과 사업화 과정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산관학 협력 거

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통학로 안전 협의체’회의 개최… 실질적 개선 사례 이어져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달 26일 개최된 ‘2025년 상반기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통학로 안전 협의체 회의’에서 지역 통학로 안전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와 협의를 이끌었다. 해당 협의체는 이새날 의원의 제안과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2023년부터 시작된 민·관·경 협력기구로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교통안전 조례 제10조를 근거로 설치되었으며 교육청이 주관하여 관할 구청, 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곡초 통학로 개선사례와 청담초 일방통행 추진 관련 현황, 신구초·율현초 등의 개별 요청 사항, 대치초 교사 민원에 따른 현장 점검 필요성 등이 집중 논의되었으며 2023년 전수조사 이후 총 144건 중 60건이 개선 완료(42%)된 사항이 보고되었다. 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실질적인 통학로 개선을 위해서는 각 기관의 협업은 물론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회의체 운영이 중요하다”며 “더이상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청·자치구·경찰·시의회가 끝까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담초의 일방통행 추진과 관련하여 “학교부지 활용을 포함한 현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