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2025년 군산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한마음축제가 지난 14일 토요일 군산 월명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아동과 종사자 등 1,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 내내 즐겁고 활기찬 웃음소리가 체육관 가득히 울려 퍼졌다.
행사는 개회식 및 모범 아동과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장 수여, 학년별 경기에서부터 전체가 함께하는 경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함께 웃고 뛰며 화합하는 레크리에이션 위주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10인 에어봉 릴레이 ▲업사이클링 8인공 릴레이 ▲바구니 공 넣기 ▲4팀 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협동심과 우정을 다졌다.
특히 기차놀이와 신나는 댄스파티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채현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이번 축제가 군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든 종사자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린이 한마음축제가 열리기까지 애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군산시는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하며, 오늘 하루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가 희망 있는 세상’이라는 가치 아래 아동 돌봄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아동시설이다.
현재 군산 관내 46개소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생활복지사 등 157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1,346여 명의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돌보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한 보호·교육·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등 종합적인 돌봄 지원사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