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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동주택 하모니 프로젝트 ‘함께하는 정겨운 요리’로 이웃 간 따뜻한 정과 나눔 실천

입주민이 함께 만든 정성 가득 샌드위치, 이웃과의 유대감 키워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1일(오후 2시) 김해구산 주공1단지에서 공동주택 하모니 프로젝트중 하나인 ‘함께하는 정겨운 요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샌드위치 만들기’를 주제로, 공동주택이라는 공간 속에서 점차 약해지기 쉬운 이웃 간의 유대를 회복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연령대의 입주민 30여 명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고 웃음을 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입주민 중 한 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요리 강사로 참여했다. 샌드위치 만들기 시연을 진행했고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짝을 이루어 샌드위치를 함께 만들며 소소한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갔다.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낯선 이웃과 마음을 나누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정이 더욱 깊어졌다.

 

이날 만든 샌드위치 300인분은 정성과 나눔의 마음을 담아 지역 사회복지관, 인근 단지 입주민, 소외계층 이웃,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함께 만든 음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본보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이웃과 함께 정성껏 샌드위치를 만들고, 그 음식을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서 더없이 따뜻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정을 나누는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공동주택 내 갈등의 많은 원인은 이웃 간 소통 부족에서 비롯된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이웃 간 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공동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하며, “입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함께 웃고 나누는 건강한 공동주택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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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임원진과 간담회 가져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11일 의장실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정진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협회 주요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 예산지원 및 직원 처우개선 등에 관한 사항이 논의됐다. 정진춘 지회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이 있으나 현 수준의 예산지원만으로는 장애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조직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재정여건으로 인해 협회 직원들의 복리후생 지원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성대 의장은 “정진춘 지회장께서는 이미 시의원, 자원봉사센터장 등을 두루 역임하시면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신 능력있는 분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며 “그간 경험을 살려 유관 단체들과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를 홍보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을 널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저를 비롯한 시의원들은 언제나 약자편에 서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의회 차원에서 장애인 처우개선을 위한 복지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