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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주시, 완산칠봉에 ‘한빛마루 공원’ 생긴다

시, 오는 24일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 위한 설계공모 참가신청서 등록 진행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전주 완산칠봉 일원에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힐링관광의 거점 공간이 될 ‘한빛마루 공원’이 생긴다.

 

 

전주시는 오는 24일 동완산동 완산칠봉 내 한빛마루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공모 참가신청서 등록을 진행한다.

 

 

시는 한빛마루 공원을 완산칠봉의 장소적 특수성과 역사성을 살리면서 한옥마을 등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경관시설을 구축해 관광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번 설계공모에서 시는 변화하고 있는 공원녹지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는 수준 높고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설계안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시는 이날 전국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뒤 이달 30일 현장설명을 진행하고, 11월 11일 참가신청자들로부터 공모설계안을 접수할 방침이다. 이후 11월 17일 공모안 발표와 질의응답 등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당선작이 최종 확정해 해당 업체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은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72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6.1㏊에 △랜드마크 지구 △힐링캠프 지구 △플라워갤러리 지구 △힐링로드 등 4개 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랜드마크 지구에는 벙커형전망대와 전망데크, 달맞이정원 등이, 힐링캠프 지구에는 힐링센터와 옥상정원, 하늘바람길, 풍욕장 등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힐링센터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583㎡ 규모의 그린공예 체험교실과 원예치유실, 카페테리아 등이 계획돼 있다.

 

 

또 플라워갤러리 지구에는 허브가든과 향기가든, 오색화단 등이 조성되며, 힐링로드에는 데크로드, 그림자조경, 포장길 프린팅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완산칠봉에 한빛마루공원이 조성되면 인근에 조성되는 ‘예술공간, 빛의벙커 1973’과 완산공원 꽃동산,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 등과 함께 새로운 관광 거점공간이 되는 것은 물론 한옥마을 관광의 외연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은 단순히 도시공간으로서 근린공원 개념을 탈피한 상징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정체성을 반영한 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쾌적하고 활기찬 수준 높은 미래지향적인 친환경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향후 전주 전역, 나아가 전북 광역관광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계공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조달청 공고를 확인하거나 전주시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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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