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문화도시를 향한 성주의 큰 걸음

성주군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의회 통과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문화적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생명과 공존의 문화도시 성주”라는 비전 아래 성주군은 2019년 제2차 예비문화도시 선정 이후 법정 문화도시가 되기 위하여 다양한 문화도시 예비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금일 14일 성주군의회 제258회 임시회에서 성주군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드디어 가결되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각종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및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는 문화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오늘 조례 통과는, 작년 조례 부결 당시 의회에서 제안하였던 성주군 규모에 맞는 예산액 조정과 다양한 분야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성주문화도시추진단은 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문화도시 조성사업비를 당초 14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수정하는 한편,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범군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이를 통해 많은 사회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로 2021년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문화도시 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참여를 제안하는 활동들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주민주도형 '별의별(★의別) 실험실'을 통해 작년 48개 단체 1,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던 공모사업에는, 올해 70개 단체 1,6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8월 27일 문화도시 비전선포식에는 '별의별(★의別) 실험실' 참여 단체 주민들과 각계각층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문화도시를 향한 성주의 열망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조례 제정으로 문화도시 TF팀이 문화도시지원센터로 확대되고, 추진 동력인 시민력-문화도시지원센터-행정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시민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늘 조례 통과는, 문화적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성주, 생명과 공존의 문화도시 성주라는 비전에 걸맞는 과정을 통해 거둔 성과이며 큰 결실이라 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성주군은 오늘도 법정문화도시를 향한 힘찬걸음을 내딛고 있다.
배너
배너


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