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IT과학

서울특별시건축과 시민이 함께 그리는 노들섬…‘렛츠노들 서포터즈 2기’ 출범

6월부터 5개월간 노들섬 조성사업의 참관자 및 시민 참여자로 활동 자격 부여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렛츠노들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2025년 6월 6일,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노들섬 설계자 토마스 헤더윅,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 서포터즈 2기 위촉자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발대식, 2부 한강버스 탑승, 3부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소인 노들서가는 시민 개방공간으로 현장을 찾은 일반시민도 발대식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는데, 서울시는 이러한 열린 구조를 통해 노들섬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예술섬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2기 렛츠노들 서포터즈는 1기 서포터즈 중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한 10여 명과 함꼐 건축관련 학회 및 협회, 대학,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회등의 추천을 받아 전체 20명으로 구성했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5개월간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각 단계에 참관자 및 시민의견 전달자의 역할로 참여하게 되며, 월별 활동을 기반으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노들 글로벌 예술섬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서포터즈 2기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시민도 함께 참여하며,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시민의 시선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1부 발대식은 노들섬을 중심으로 건축과 공간, 시민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는 환영사로 서포터즈에 대한 기대와 함께 공공사업의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당부했으며, 설계자인 토마스 헤더윅도 발대식에 참석하여 당선안의 설계의도와 노들섬에 풀어낸 도시공간에 대한 철학을 직접 설명하며 서포터즈와 노들섬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후 기념촬영을 통해 서포터즈 출범을 공식화하고 참석자 간 첫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1부 발대식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시범운행중인 ‘한강버스’에 탑승해 노들섬 전경을 체험하고, 설계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공공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버스 안에서는 약 10분간 헤더윅과의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고, 10분간의 자유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노들섬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촬영하거나, 한강에서 바라보는 노들섬을 감상하며 특별한 경험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3부 오리엔테이션에서는 1기 서포터즈의 콘텐츠 사례와 함께, 향후 활동의 방향성 및 역할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1기 서포터즈의 실제 사례 발표를 통해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24년 1기 렛츠노들 서포터즈는 총 90건 이상의 온라인 콘텐츠 게시를 통해 시민 참여형 공공사업 홍보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서울시는 서포터즈 운영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과 함께 공공 사업의 의미를 공유하고 함께 추진해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렛츠노들 서포터즈’가 공공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직접 정책을 체험하고 알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노들섬은 도시 속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서포터즈들이 이를 다양한 시선으로 기록하고 전달해 줄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노들섬의 미래를 그려가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