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후반의 독지가는 “작년에 고인이 된 동생을 기리고, 또한 생전에 어린 시절 가난으로 이루지 못한 배움의 아쉬움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가족(형제,자매)들과 의논 후 2,400만원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후원자는 “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넉넉하지 않은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베푼 기부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에 담긴 뜻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맡겨 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