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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 도심 속 광장에서 생활체육 함께 즐겨요 ‘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 시작

작년 인기 종목에 ‘암벽등반’, ‘태권무’ 등 신규 추가, 올해도 다채로운 이색 종목 선보일 예정

 

[아시아통신]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5월을 맞이하여 시민 누구나 가볍고 신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하는 서울광장’이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마다 열린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운동하는 서울광장’에서는 줌바, 크로스핏과 같은 ‘메인 운동’부터 나만의 운동계획을 세워보는 ‘운동처방소’, ‘이달의 운동왕 선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운동이 낯선 시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20개 종목의 메인 운동이나 유연성, 근력 등을 겨루는 운동왕 선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뉴스포츠 체험존 등을 선보여 작년 한 해에는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줌바댄스, 서킷트레이닝 등 ‘메인운동’, 운동 실력을 겨루는 ▴운동왕(챌린지), 맞춤형 운동계획을 세워보는 ▴운동처방소, 이색 스포츠를 체험하는 ▴뉴스포츠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운동) 작년 한 해 시민 호응이 뜨거웠던 줌바댄스, 서킷트레이닝, F45(프사오), 리듬체조, 치어리딩 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운동왕) 펀치, 턱걸이, 데드리프트, 유연성 측정 등을 수행하며 자신만의 새로운 기록을 세워보고 다른 참가자들과 기록을 경쟁해볼 수 있다. 시간 내 목표를 달성해보는 ‘타임어택’이나 기록 달성에 실패했더라도 멋진 운동 포즈 및 동작을 취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챌린지 박스’도 함께 운영한다.

(운동처방소) 운동 초심자를 위한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으로 체형을 교정하고 나에게 맞는 생활 운동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또한 운동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문 영상사의 1:1 맞춤형 식단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뉴스포츠 체험) 공을 활용한 토스볼 및 볼로볼, LED를 활용해 시각적 즐거움과 야간 운동의 재미를 선사할 LED 핸들러 및 플라잉 디스크 등의 새로운 유형의 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산악특수구조대원과 함께하는 ‘암벽등반’이나 태권댄스팀과 함께하는 ‘태권무’ 등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운동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헬스쇼’나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등 주요 체육행사와 연계하여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1주차인 5월 15일에는 동아일보에서 주관하는 “2025 서울헬스쇼” 3일차 행사와 연계해 진행하며, 운영시간은 당일에만 12:00~16:00으로 변경된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 3일 동안은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연계하여 서울광장에서 뚝섬한강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하며 수변무대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활력 넘치는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야외 행사 특성상 우천 등의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되거나 프로그램별 주제가 변경될 수 있으니 서울광장에 방문하기 전에 공식 누리집에 게시되는 당일 운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봄철에 나른해진 몸을 깨우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볍게 즐기는 운동”이라며 “목요일 저녁에는 서울광장에 꼭 한 번 들러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체험하며 건강과 활기를 충전하고 생활체육의 즐거움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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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