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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바우처 '적격심사 허술'

정부가 사회적 약자의 교육격차 해소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평생굥육바우처 적격심사가 허술, 능력과 조건이 맞음에도 이를 부적자로 판정,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 민주)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 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이 실시된 2013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바우처 신청자는 총 2만 7553명이었고 이중 지원을 받은 적격자는 2만 4928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자 529명의 재심 요청을 받아 자격 재심사를 실시해본 결과 529명중 85,6%인 453명이 자격요건에 충족한 적겨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연간 35만원 사용 가능한 바우첰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강득구 의원은 "평생교육바우처 신청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에 필요한 제도임로 평가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이 사업을 지자체로 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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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황철규 카드’로 지방재정 위기설에 선제적 대응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는 2026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철규 의원(성동4, 국민의 힘)을 선출했다. 총 33명의 예결위원과 함께 연간 70조원의 방대한 재정을 심사⋅의결할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예산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9월 현재 서울시가 57조 9,000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서울시교육청도 13조 3,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운용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연간 약 70조원의 예산을 심사하게 되나, 최근 경기 둔화와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처럼 녹록지 않은 재정 환경에서 황철규 예결위원장의 선출은 세 가지 측면에서 당위성을 갖을 수 있다. 첫째, 그는 예산 심사 실무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전문가다.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지난 2023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반복적인 예산 증액과 불명확한 집행 구조를 지적하여 실질적인 예산절감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서울온라인학교’ 리모델링 예산 및 ‘뉴쌤’ 교육플랫폼의 과도한 예산 책정을 문제 삼아 정책의 실효성과 재정의 투명성을 함께 제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