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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 사진․영상 공모전

서울시, “탄생아 축하해, 행복아 응원해” 공모전 4.28.~5.23.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가족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양육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공모전을 마련했다.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 공모전은 총상금 1,280만 원 규모로, “탄생아 축하해, 행복아 응원해”를 주제로 개최하며,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출품작을 공모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다둥이 가족의 기쁨과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열린 지난해 공모전에는 총 1,091개의 작품이 접수돼 40: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가족들의 호응과 참여가 돋보였다.

 

수상 가족을 초청해 열린 '2024 서울엄마아빠 행복축제'는 육아의 수고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당선작 전시와 더불어 가족 인터뷰 영상을 제작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올해 공모전은 ‘사진’과 ‘영상’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거주지 제한 없이 출산과 육아의 의미를 나누고자 하는 전국의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우선, ‘사진’ 부문은 ‘우리 가족의 첫 서울 나들이’를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의 명소에서 처음 만든 우리 가족의 특별한 추억, 서울 나들이 중 우연히 마주친 즐거운 순간, 서울을 처음 찾은 가족의 설렘 등 ‘서울’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라면 모두 출품 가능하다.

 

참여 대상은 36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또는 출산을 앞둔 예비 양육자이며, 제출은 1점으로 제한된다. JPG, PNG 형식의 고해상도 사진(3,024×2,016픽셀 이상, 15MB 이내)으로 제출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포스터에 안내된 QR 코드를 통해 구글 폼에 접속하여 접수 및 제출하면 된다.

 

‘영상’ 부문은 우리 가족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분야로, 서울시가 제작한 ‘탄생응원송’ 음원에 맞춰 퍼포먼스 영상을 만드는 내용이다. 노래, 율동, 악기 연주, 연기,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 가능하며, 1~3분 이내(1분 이상)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 숏폼 영상(10~30초)을 추가로 업로드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와 관련해 ‘탄생응원송’ 음원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 음원은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된 가족친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63개 팀(사진 38, 영상 25)이 선정되며, 총 상금 규모는 1,280만 원이다. 사진 부문에서는 대상 1팀(10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50만 원), 우수상 4팀(각 20만 원) 등을 선정하며, 영상 부문은 대상 1팀(30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100만 원), 우수상 8팀(각 20만 원) 등을 선정해 수상한다.

 

당선작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와 저출생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영상에 활용되며, 일상 속에서 출산과 육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된다.

 

한편, 공모전에서 수상한 가족들은 오는 6월14일(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에 초청받는다. 이날 축제는 수상작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하고, 축제 무대에서 직접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한 장의 사진, 한 편의 영상 속에 담긴 가족의 소중한 순간들이 저출생 시대 우리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의 기쁨과 사랑이 널리 퍼져나가길 바라며, 나아가 저출생 시대를 함께 극복해나가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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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