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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교육청, 미술관 연계 체험으로 정서 회복·창의성 증진

특수학급 학생 문화예술 접근성 높인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7월까지 울산 지역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산시립미술관과 연계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과 연계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예술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사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분야의 잠재적 재능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미술관 내 전시 콘텐츠와 연계한 이 프로그램은 ‘매체 예술 전용관(XR랩)’에서 ‘음향 그림 예술(오디오 비주얼 아트)’ 예술가인 태싯그룹의 작품을 감상한 후, 관련된 예술 창작 활동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시각적 체험을 시작으로 감정 표현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정규 프로그램에는 학급 단위로 구성된 10명 내외의 학생이 회차별로 참여하며, 총 20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후 8월에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개인별 참여 방식으로 4주간 오감 기반 미술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예술 체험으로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심리적 안정, 나아가 문화예술 분야의 소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키워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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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