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울주군의회, 산불 예방 및 대응 대책 마련 잇따라 촉구

임도 확충, 장비보강, 투입 공무원 처우개선 등

 

[아시아통신]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 울주군의회가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잇따라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소속 의원들이 서면질문과 5분자유발언을 통해 산불 진화 인프라 확충과 예방 중심의 정책 강화, 진화 인력에 대한 처우개선 등 예방 및 대응 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먼저, 이상걸 의원은 서면질문을 통해 산불 진화의 핵심 인프라인 ‘임도’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임도는 단순한 이동 통로가 아닌, 산불과 같은 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을 가능하게 해 산림과 군민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울주군의 임도 밀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김상용 의원 최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임도 확충을 비롯한 여섯 가지 정책 제안을 내놨다.

 

주요 내용은 △산불진화 임도 확충 △임야 인접지역 소화전 설치 의무화 △내화 수종 식재 △산불 대응 인력 안정장비 보급 △송전탑 주변 헬기 접근 문제 해결 △고령층 대상 대피 시스템 개선 등이다.

 

김 의원은 “사후 복구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이라며 울주군의 재난 대응 체계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시욱, 한성환, 이상우 의원도 공동 서면질문을 통해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군 직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들 의원은 일부 공무원들이 안전모나 안전화 없이 진화작업에 나서면서 부상을 입은 상황을 언급하며, 군의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또 울산시가 산불진화 비상근무에 투입된 직원들에게 최대 3일의 특별휴가를 제공한 반면, 울주군은 단 1일만을 지급한 점에 대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배너
배너


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