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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시립미술관, 어린이날 맞이 문화행사‘꿈을 타는 서커스’개최

5월 4일~5일, 가족이 함께 떠나는 상상력 가득한 서커스 여행

 

[아시아통신]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5월 4일과 5일 이틀간,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어린이날 문화행사 ‘꿈을 타는 서커스(WE Ride a Drea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된 가족 대상 서커스 공연으로 저글링, 무언극(마임), 마술, 디아볼로(중국 요요), 서커스 드라마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이 총 6회에 걸쳐 펼쳐진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낸 각자의 ‘꿈’을 다시 떠올려보게 하는 이야기들로 구성돼,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웃고 공감하며 떠나는 상상력 가득한 서커스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5월 4일(일) 오전 11시에는 ‘서커스 클래식’, 오후 4시에는 ‘레인보우 쇼’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커스 클래식’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에 맞춰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저글링 공연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레인보우 쇼’는 디아볼로(중국 요요)를 중심으로 한 빠르고 유쾌한 공연(퍼포먼스)으로, 화려한 기술과 에너지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전달한다.

 

5월 5일 오후 1시에는 ‘마이 드림’, 오후 2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후 3시 ‘마이 드림’, 오후 4시 ‘포스트맨’ 등 총 4회 운영된다.

 

‘마이 드림’은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던 광대가 잊고 있던 자신의 꿈을 되찾아가는 서커스 드라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무너지고 다시 쌓아 올리는 벽돌을 통해 삶의 본질과 희망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포스트맨’은 대사 없이 무언극(마임), 마술, 서커스를 활용해 우체부 아저씨의 좌충우돌 하루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관객에게 따뜻한 웃음을 전한다.

 

관람 신청은 4월 23일 오전 10시부터 4월 30일 오후 1시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회당 100명씩 총 6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당일 서서(스탠딩) 관람에 한해서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관람료는 미술관 입장료로 갈음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꿈을 타는 서커스’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예술을 통해 위로받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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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