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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국민 옥죄면서 공공기관 '돈 잔치'

정부의 잇따른 강력한 부동산 대출 규제정책으로 일반 국민들의 금융 대출 길이 눈에 띠게 좁혀진 와중에,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자체 기관의 여유자 금을 활용해 임직원 대상으로 1,3%에서 1,6%의 낮은 금리 조건으로 1인당 최대 1억 5000만원까지의 주택 구입자금을 대출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국민의 힘: 여주 양평)의원에 따르면 , 한국농어촌공사와 aT는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와는 무관하게 임직원에 대한 이같은 낮은 금 리의 대출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국민들은 대출 대상물건의 위치에 따라 엄격한 LTV기준이 적용, 서울의 경우 40%를 초과해 대출 받을 수 없지만 이들 공공기관들은 물건의 소재지역에 대한 제한 등은 없 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경우 임직원이 주택구입 명목으로 대출 받은 245건 가운데 65건이 수도권 주택구입이었고 이 중 13건은 서울 내의 주택구입이었다. aT는 전체 81건의 대출 중 수도권 주택 매입을 위한 대출 건수가 39건이고, 이 중 15건이 서울에 있는 주택매입 목적의 대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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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3회 희망화성어워드’ 참석…사람의 온기로 완성되는 도시, 희망의 빛을 함께 밝히다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7일,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열린 ‘제3회 희망화성어워드’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과 나눔을 실천해 온 시민들의 뜻깊은 성취를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 이용운 의원이 참석했고, 수상자와 시민 등 약 250명이 함께했다. 무대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참여 영상 시청·표창 수여(시장상·의장상)·어린이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한 해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공감과 존중의 분위기로 가득 찼다. 배정수 의장은 “오늘 우리는 이 도시를 빛내고 가꿔온 사람의 희망이 한데 모여 큰 빛을 이루는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며 “희망은 저절로 자라지 않고, 누군가의 손에서 시작되는데, 수상자 여러분이 바로 화성을 지켜온 뜨거운 사랑의 손이자 공동체의 등대지기”라고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희망화성어워드’는 나눔·봉사·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시민과 단체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화성특례시의 연대와 공동체 가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시민 포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