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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친구도 사귀고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서울시-FC서울 다문화 축구교실 개강

서울 거주 다문화·외국인주민가정 5세~12세 어린이 76명…4월 1일부터 활동 시작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은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2,500여 명의 다문화‧외국인가정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한국사회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축구교실 참여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5세~12세 아동으로, 선정 시 사회적 형평성 및 성비 등을 고려하여 저소득가정, 여성 참여자 등을 우선 선정하는데, 올해에도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다문화‧외국인가정 자녀 76명을 공개 모집하여 선정했다.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남촌재단과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이 후원한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교육용품, 교육비와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고척스카이돔, 월드컵보조구장, 보라매공원 등 10개 구장에서 주 1회(월 4회 기준, 9개월)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은 무료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다.

 

수업은 FC서울의 유소년 코치들이 직접 맡고 있으며, FC서울 홈경기 관람, 리그전, 연간 프로그램 참여 등 기본 교육 외에도 다양한 특별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축구교실을 통한 실전 경험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 및 사회 통합에도 기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유니폼과 축구공 등 입단 준비물도 함께 제공된다.

 

FC서울 다문화 유소년 축구교실은 스포츠를 통한 사회통합과 문화 다양성 존중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서울시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다문화 자녀들이 스포츠를 통해 상호문화 이해를 높이고 사회에 적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축구라는 매개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국인 가정 자녀들과의 통합 운영을 통해 편견 없는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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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