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5.1℃
  • 맑음대전 6.6℃
  • 맑음대구 7.2℃
  • 맑음울산 7.1℃
  • 맑음광주 8.6℃
  • 맑음부산 8.5℃
  • 맑음고창 8.2℃
  • 맑음제주 10.7℃
  • 맑음강화 5.2℃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말로써 말이 많으니


말하기 좋다 하고 남의 말을 하는 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써 말이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조선 영조 때 김천택이 엮은 「청구영언」에 나오는 작가 미상의 시조
입니다. 말字를 9번 반복하면서 구시화문(口是禍門) “입이 재앙을
부른다.”는 교훈을 줍니다.

 

 

‘설화’(舌禍) 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말 한마디 잘못하여 화를
입은 선비들이 많습니다. 그런 재앙을 일컫는 말입니다.  
‘필화’(筆禍) 라는 말도 있습니다. ‘혀’뿐만이 아니라 ‘붓’도 무
서운 것이어서 붓 한 번 잘못 놀렸다가 패가망신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 시대는 인터넷,SNS의 홍수입니다. 잘못된 말과 글이 난무하는 시대
입니다. 혀는 뼈가 없지만 사람을 부러뜨리고, 글은 잉크로 쓰지만 인
생을 지울 수 있습니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도 갚을 수 있지만, 말
한 마디에 천 명한테 욕도 먹습니다. SNS에 한 줄 썼다가 삼대가 털리
고, 단톡방에 이모티콘 하나 잘못 날렸다가 인간관계가 로그아웃될 수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말’에 대한 교훈이 차고 넘칩니다.
하나님께 여러 가지 기도를 드리지만 ‘말을 위한 기도’는 반드시 드
려야 하는 기도입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마15:11)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배너
배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지방의회법’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월)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송언석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송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