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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남구, 전기차 충전소 ‘화재 걱정 없는 안전지대’로 바꾼다

충전기 8,083기로 서울시 최대...공동주거시설 지하주차장 안전시설 설치에 최대 1,667만 원 지원
공공주차장에 열화상 카메라 탑재 무인단속기 46기 추가 설치, 총 142기 운영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전기차 충전시설을 보유한 자치구로서, 충전 인프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주거시설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기 안전시설 설치에 대해 최대 1,667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안전시설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주차면 수에 따라 최소 417만 원부터 차등 지원된다.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인 공동주거시설(아파트, 오피스텔, 연립주택 등)로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를 이행하거나 자발적으로 설치한 비대상 소규모 시설이다.

 

지원 품목은 ▲OBD(On Board Diagnostics) 기반 배터리 이상징후 등을 사전 진단할 수 있는 공동관제시스템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상방향 직수장치(전기차 화재 시 차량 하부 배터리에 물을 분사해 열을 식히는 방식) ▲간이 스프링클러(스프링클러 의무화되지 않은 소규모 시설에 해당)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표준보다 기류 온도와 속도에 빠르게 반응) ▲열화상카메라 ▲기존 CCTV에 AI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등 총 7개 항목이다.

 

신청은 오는 4월 11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함께 설치 장소 도면, 현장 사진, 설치 계획(견적서) 등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행정·정보>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31곳의 공공주차장 내 전기차 급속충전 구역의 안전성도 강화한다. 기존 96기의 무인단속기에 더해 올해 말까지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한 화재 감지형 무인단속기 46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새롭게 설치되는 장비는 단순 단속을 넘어, 24시간 충전 구역의 온도를 감시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강남구에는 올해 3월 기준 총 8,083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구는 이처럼 충전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고 있는 만큼 화재 예방을 비롯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전기차와 전기이륜차에 대한 지원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는 녹색 강남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충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원금액

구분

지하 주차면수

지원금액(개소당 상한액) - ·구비

1

1,000면 이상

1,667만원

2

500면 이상

1,167만원

3

300면 이상

833만원

4

200면 이상

667만원

5

100면 이상

500만원

6

100면 미만

4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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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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