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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구로구, 매니페스토 ‘12년 연속 수상’ 대기록 세워

반부패·청렴 권익개선 분야에서 ‘구로구, 청렴의 생활화 정책’으로 최우수상 선정돼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구로구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반부패·청렴 권익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로구는 2010년 지방선거부문 선거공약서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래 2011년 청렴 분야 우수, 2012년 일자리공약 분야 최우수, 2013년 공약이행 분야 우수, 2014년 선거공약집 분야 최우수, 2015년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 2016년 청년문제해소 분야 우수, 2017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 2018년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 2019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최우수, 2020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 등 매니페스토 주관 각종 평가에서 올해까지 12년 연속 수상, 5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376개 사례를 응모해 이 중 209개가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8일 경진대회 우수사례발표와 실시간 심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각 자치단체가 제출한 사례 발표 영상을 유튜브로 송출하고 심사위원들이 이를 평가했다.

 

 

심사 결과 구로구는 반부패·청렴 권익개선 분야에서 ‘구로구, 청렴의 생활화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구로구는 그동안 개인, 부서별 일정 기준목표 달성 시 인증을 해주는 ‘청렴인증제’, 행정처분 전 실시하는 청문절차에 옴부즈맨을 참석시키는 ‘옴부즈맨 청문 입회제도’, 단 한 건의 비리도 용납하지 않는 ‘One-Strike-Out제’, 직원 청렴 마인드 제고를 위한 정기 교육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실시했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가 처리될 수 있도록 청렴문자, 모바일설문, 청렴해피콜 등 촘촘한 리콜 제도도 마련했다.

 

 

또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구청장까지 감사가 가능한 구민감사 옴부즈맨제도를 신설하고, 접대 문화 근절을 위해 청렴식권제를 만들어 공사 관리·감독, 계약 분야의 신뢰도를 제고했다.

 

 

구로구의 이런 노력은 이성 구청장의 솔선수범에서 비롯됐다. 이성 구청장은 2010년 취임 직후 기존 108㎡였던 집무실을 1/3 크기인 34㎡로 축소해 화제를 모았다. 전임 구청장이 타던 대형 관용차량을 새 차로 바꾸지 않고 7년을 더 탄 뒤 잦은 고장으로 교체가 불가피해지자 준중형급의 전기차로 교체하기도 했다.

 

 

직원들에게도 항상 청렴을 공직자의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청렴하고 부패 없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매니페스토 심사위원회는 자치단체장이 솔선수범해 전 직원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조직 내 다양한 부패방지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높은 청렴도를 달성했다는 점을 호평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해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 도시 구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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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