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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은 '시설자금 ' 용처는 딴 곳

기업들이 많이 이용하는 직접금융시장의 저변을 살펴보면 오늘의 기업들 상황을 환히 들여다 보인다. 코로나19의 충격과 그 속에서 겪는 애환이 그대로 묻어난다. 말이 직접금융 조달이지 따지고 보면 모든 게 빚이다. 우리가 어린 시절 공부할 때, 국민들이 한 푼 두푼씩 저축한 돈과 직점금융 시장에 흘러다니는 재화(財貨)는 기업들의 생산시설(증설)자금으로 활용되고, 그렇게해서 생산량이 늘면 자연히 근로자들의 급여가 늘게되고, 이것이 다시 금융쪽으로 흘러 들어가는 선(善)순환관계라고 배웠던 기억이 난다. 그 반대는 악(惡)순환이다. 빚을 내서 빚을 막는 형태 등이 여기에 포함될 듯싶다. 김병욱의원(더불어민주:경기 성남시 분당구을)이 금융감독원을부터 제출 받은 '직접금융시장 자금조달 및 사용목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 등이 직접금융으로부터 조달받은 자금은 전년대비 3조 2000억원 줄어든 20조 6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경제 상황이 여의치 못한 까닭에 둖 조달금액이 줄어든 것 같다. 그런데, 시설자금 쪽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난해 시설자금 조달규모는 2018년 보다 1조원이 준 2조 8000억원 이었다. 국내경기침체와 무역 등 대외 여건의 악화 등에 기인하는 상황이라고 분석된다. 문제의 포인트는 여기에 있는게 아니다. 시설자금으로 조성된 저금의 용처(用處)가 주목되는 포인트이다. 시설자금으로 조성된 2조 8000억 가운데 실제 목적대로 시설을 늘리거나 보수하는대 투입한 금액은 1조 1000억원으로 39,3%만 목적대로 쓰여진 것이다. 나머지 60% 넘는 돈은 어디에 쓰여진 것일까? 금융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 정확한 행방은 알 수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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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제3회 희망화성어워드’ 참석…사람의 온기로 완성되는 도시, 희망의 빛을 함께 밝히다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7일,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열린 ‘제3회 희망화성어워드’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과 나눔을 실천해 온 시민들의 뜻깊은 성취를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 이용운 의원이 참석했고, 수상자와 시민 등 약 250명이 함께했다. 무대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참여 영상 시청·표창 수여(시장상·의장상)·어린이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은 한 해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공감과 존중의 분위기로 가득 찼다. 배정수 의장은 “오늘 우리는 이 도시를 빛내고 가꿔온 사람의 희망이 한데 모여 큰 빛을 이루는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며 “희망은 저절로 자라지 않고, 누군가의 손에서 시작되는데, 수상자 여러분이 바로 화성을 지켜온 뜨거운 사랑의 손이자 공동체의 등대지기”라고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희망화성어워드’는 나눔·봉사·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시민과 단체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화성특례시의 연대와 공동체 가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시민 포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