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왜 의인이 고통 받아야 하는가?


“모든 문제는 단 한 가지 물음에서 출발한다.  
왜 바르게 사는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는가?  다른 모든 신학적 대
화들은 지적 유희에 불과하다.”

해롤드 쿠쉬너 저(著) 김하범 역(譯) 《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까》 (도서출판 창, 1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이 고난을 받는 것에 고통스러
워하며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하나님, 이럴 수가 있습니까. 말씀 한 번 해 주세요!”
우리 모두의 뼈아픈 질문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악한 자들로 인해
자연 생태계까지 고통 당하고 있다고 하소연합니다(렘12:4).
예레미야의 이 탄원에 하나님이 등장하셔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
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
찌하겠느냐?” (렘12:5)


이 대답이 참 기가 막힙니다. “그래, 내가 악인을 싹 쓸어주고 의인을
복되게 하마.”라고 하시던가, “아프니?” “나도 아프다”라고 말씀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는 지금 보행자와 함께 뛰는데도 피곤함을 느끼는구나. 내게 네게
바라는 것은 말(馬)과 경주할 정도가 되야 해. 더 나아가 요단 강이 창
일한 중에서도 능히 살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되야 해!”

 

 

예레미야는 지금 자신을 비롯하여 의인들이 고난을 당하는 것이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의인들을 더욱 강하게 훈련하기 위함이
라고 하십니다. 모든 고난이 하나님의 훈련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대
답처럼 하나님은 때때로 고난을 통해 당신의 자녀들을 강하게 훈련 시
키십니다. 훈련의 강도는 보행자와 경주하여 이기는 정도가 아니라 말과
경주하여 이길 수 있는 수준까지입니다.

 

 

거짓되고 모순된 세상입니다. 강해지지 않으면 우리는 돌 하나 맞고 휘
청일 것입니다. 아니 떨어지는 나뭇잎 한 이파리를 맞고도 쓰러질 것
입니다. 수 많은 상처 속에 아무 일도 못할 것입니다.

“요단 강이 창일한 중에서도 능히 살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되야 해.”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배너
배너

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