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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의인이 고통 받아야 하는가?


“모든 문제는 단 한 가지 물음에서 출발한다.  
왜 바르게 사는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는가?  다른 모든 신학적 대
화들은 지적 유희에 불과하다.”

해롤드 쿠쉬너 저(著) 김하범 역(譯) 《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까》 (도서출판 창, 1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이 고난을 받는 것에 고통스러
워하며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하나님, 이럴 수가 있습니까. 말씀 한 번 해 주세요!”
우리 모두의 뼈아픈 질문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악한 자들로 인해
자연 생태계까지 고통 당하고 있다고 하소연합니다(렘12:4).
예레미야의 이 탄원에 하나님이 등장하셔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만일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
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 강 물이 넘칠 때에는 어
찌하겠느냐?” (렘12:5)


이 대답이 참 기가 막힙니다. “그래, 내가 악인을 싹 쓸어주고 의인을
복되게 하마.”라고 하시던가, “아프니?” “나도 아프다”라고 말씀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는 지금 보행자와 함께 뛰는데도 피곤함을 느끼는구나. 내게 네게
바라는 것은 말(馬)과 경주할 정도가 되야 해. 더 나아가 요단 강이 창
일한 중에서도 능히 살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되야 해!”

 

 

예레미야는 지금 자신을 비롯하여 의인들이 고난을 당하는 것이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의인들을 더욱 강하게 훈련하기 위함이
라고 하십니다. 모든 고난이 하나님의 훈련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대
답처럼 하나님은 때때로 고난을 통해 당신의 자녀들을 강하게 훈련 시
키십니다. 훈련의 강도는 보행자와 경주하여 이기는 정도가 아니라 말과
경주하여 이길 수 있는 수준까지입니다.

 

 

거짓되고 모순된 세상입니다. 강해지지 않으면 우리는 돌 하나 맞고 휘
청일 것입니다. 아니 떨어지는 나뭇잎 한 이파리를 맞고도 쓰러질 것
입니다. 수 많은 상처 속에 아무 일도 못할 것입니다.

“요단 강이 창일한 중에서도 능히 살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되야 해.”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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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위원장, ‘먹사니즘’ 회원들과 풍남문시장, 남부시장 장보기·간담회 진행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4일, 재명 대통령의 민생철학을 실천하는 시민조직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자문위원장 자격으로 전주시 풍남문시장과 남부시장 일대를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와 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잘 사는 국민, 함께 사는 사회”라는 먹사니즘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복원하기 위한 민생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 위원장은 먹사니즘 청년위원회 활동가,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 황영호 풍남문상인회 회장 등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벨트 조성, 청년상인 창업, 교통·환경 개선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과 민생경제의 현실을 공유했다.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먹사니즘의 핵심은 지역에서 돈이 돌고,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민생경제의 선순환”이라며 “안호영 자문위원장이 현장에서 그 가치를 함께 실천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호영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민생의 현장”이라며 “기후·에너지·유통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연결해 도심